타우랑가신문사
뉴질랜드 실업률, 최근 13년래 최악의 상태
Robin-Hugh
2012. 11. 16. 08:14
베이 지역 실업률도 지난 13년래 최고치로 치솟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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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질랜드 통계정 가구별 노동 조사에 따르면 베이 오브 플렌티의 실업률은 7%로 전국 평균인 7.3% 보다 낮긴 하지만 지난 1999년 이래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.
웨스턴 베이 로스 패터슨 시장은 키위 과수원에 닥친 PSA 병충해로 인해 고용시장이 크게 축소됐고
생산량도 15% 줄었다고 말하면서 "학교를 막 졸업한 초년병이나 마땅한 기술이 없는 구직자들은 폴리텍 (기술대학) 등에 진학해 먼저 기술이나 현장 실습 기회부터 가져보라"고 조언했다.
뉴질랜드 경영, 혁신 및 고용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온라인에 올라온 구인 광고는 지난해 15% 상승했다.
이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 기술자를 찾는 구인광고는 전국적으로 늘어난 반면 그렇지 않은 구인광고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.
기술직 구인광고는 지난 10월에 5.6% 증가했고, 9월과 대비할 때 4.7% 늘었다.
특히,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캔터베리 지역에서 건설과 엔지니어링, 접객 및 관광업계에 크게 인력이 부족하다고 집계됐다 .
지난해 온라인에 올라온 구인광고 중 기술인력 모집은 14.2% 증가했고, 전 업종에 걸친 구인광고도 15% 늘었다.
지난해 온라인에 올라온 구인광고 중 기술인력 모집은 14.2% 증가했고, 전 업종에 걸친 구인광고도 15% 늘었다.
하지만 지난 주 뉴질랜드 통계청에서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실업자는 19,000명이 늘어난 총 170,000 명으로 나타나 실업률은 6.6%에서 7.3%까지 오른 상태다. 1999년이래 최악 사태다.
기술직 일자리(Skilled job vacancies)는 전월대비 5.6% 증가했고, 전년대비 14.3% 늘었다.
기타 전 업종에 걸쳐 전월대비 4.7%, 전년대비 15% 증가한 상황이다.
전국적으로 가장 일손이 부족한 직업 (2012년 10월 분기)
1. Plumbers
2. Construction machinery operators
3. Pharmacists
4. Manufacturing managers
5. Civil engineers
Source: Seek
지난달 가장 일손이 가장 부족했던 업종 (Industries with the biggest monthly increase)
Hospitality and tourism - 9.9 %
Sales, retail, marketing and advertising - 5.3%
Construction and engineering - 4.5%
Health and medical - 4.4%
Information technology - 4.3%
Source: Department of Labour